꿈 은 ‘'꾸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손으로 만지며, 그 안에서 ‘사는 것’이다.
월트 디즈니의 삶도 그랬다.
그는 당시로선 획기적인 캐릭터를 창조해 만화영화 사업에 성공한 후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테마파크라는 말조차 없던 시대에 ‘디즈니랜드’를 상상한 것이다.
그때까지 그를 믿어줬던 가족들조차 미쳤다고 만류했지만 디즈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건설의 첫 삽을 떴지만 그는 폐암으로 죽고 말았다.
디즈니랜드가 처음 문을 열던 날 한 초청인사는
“만약 월트가 아직까지도 살아 있어 이 장면을 본다면 얼마나 기뻐했을까요?”라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축사에 이어진 월트 디즈니의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여러분에게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월트는 죽기 전에 벌써 이 장면을 여러 번 보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꿈의 힘이다.
이루고 싶은 간절한 목표가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성공한 모습을 봐야 한다.
스스로 보지 못하는 목표는 이뤄지지 않는다.
이뤄진 꿈속에 산다는 것은 이루고 싶은 꿈을 기대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뤄진 모습 속에 들어가 산다는 것이다.
상상한 대로 이뤄진다
스포츠 과학에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훈련법이 있다.
실제 몸으로 하는 연습뿐 아니라 상상 속에서 그려보는 연습을 말한다.
우리 몸이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 둘을 똑같은 자극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권투 선수들이 스파링을 마치고 가상의 상대를 두고 섀도우 복싱(Shadow Boxing)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한다.
자기 입에 신 레몬이 들어오면 침이 흐르지만 신 레몬이 입으로 들어왔다고 생각만 해도 똑같이 침이 흐른다.
이는 어떤 자극이 실제가 아니어도 훈련이 강화되면 특정 자극에 반응하는 신경세포가 생기고,
일단 신경세포가 어느 정도 늘어나게 되면 일 년 후에도, 심지어는 훈련을 하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를 보면서 필자는 절로 무릎을 쳤다.
이것이 바로 부자의 ‘성공 DNA’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성공 DNA는 부자들의 습관을 따르게 하고, 성공시스템을 움직일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이 어디인지 아는가?
하버드도 옥스퍼드도 아닌 시카고대학이다.
시카고대학의 창립자는 신입생이 들어오면 5년 후, 10년 후 모습을 적게 하는 전통을 세웠다.
자신의 꿈을 상상하고 실제로 글로 쓰면서 구체화하도록 한 것이다.
그 효과는 실로 대단했고 지금까지 시카고대학을 이끌고 있다.
이미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그 상상을 절실하게 믿어라.
우리 몸이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않고 그 꿈을 현실화해 줄 것이다.
절실하게 믿고 움직이면 꿈은 어느새 현실이 된다.
부자처럼 행동하라
필자는 지금까지 부자의 특성이나 그들의 성공비결에 대해 방송, 강의, 국내외 칼럼 등을 통해 수없이 얘기해 왔다.
이 연재를 통해서도 수없이 많은 부자들의 얘기를 전해 왔다.
그들을 부자로 만든 독특한 공통점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그것은 겸손, 절약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부자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절대로 도중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어떤 위기가 닥쳐도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절박한 역경 속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다. 왜? 꿈이 있으니까.
전자업계에서 크게 성공한 J사장. 그는 젊은 시절 필자가 우연히 알게 된 젊은이였다.
서울의 한 전자제품 시장에서 지게를 나르던 청년인데, 무엇이 그리도 신나는지 하루 종일 지게를 지고 다녀도
마냥 싱글벙글했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두고 그저 좋은 성격이라고만 얘기했다.
하지만 필자는 그의 적극적이고 낙관적인 성격을 발견하는 순간 그가 성공할 것이라 예감했다.
청년의 미소와 여유가 부자들의 모습을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훗날 들어보니 그는 얼마 되지 않는 돈을 조금씩 모으며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몇 번이고 꿈꿨다고 한다.
시장의 막지게꾼으로 시작한 그는 어느 날 컴퓨터 부품을 하나 둘씩 모아 팔더니 예상대로 IT 관련 사무실을 차렸다.
몇 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지금 그는 어엿한 중견기업 사장이 돼있다.
‘부자가 돼있는 꿈’을 꾸자 부자처럼 행동하게 됐고, 점차 부자의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렇듯 부자의 모습을 갖추면 갖춰진 환경 속에서 그 결과로 부자가 된다는 게 필자가 부자들과 함께 살아오며
현장에서 배우고 체득한 지론이다.
혹자는 부자가 되면 당연히 그런 여유가 나오는 게 아니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당시 젊은이는 전혀 부자가 아니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을 지켜본 필자는 확신한다.
부자이기 때문에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부자가 된다고.
그리고 그 뒤에는 분명한 ‘꿈’이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부자가 되려면 부자처럼 웃어라, 부자처럼 입어라, 부자처럼 행동하라.
이는 필자가 하염없이 강조하는 부자의 철칙이다.
지금 당장 돈이 없다고, 부자로 태어나지 못했다고 실망하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의 표정과 모습에서 드러난다.
얼마 갖지 못한 현실을 바라보지 말고, 앞으로 갖게 될 자신의 모습을 꿈꿀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한다.
필자의 지인 중 ‘꿈의 힘’을 믿어 성공한 항공업계 국내외 굴지의 H사장.
그 역시 이미 성공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그는 사람이 필요해서 뽑는 게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면 일을 만들어서라도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사정을 모르는 혹자들은 인맥으로 이뤄진 비생산적 집단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정이 아니라 꿈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로의 꿈을 알아보고 함께 일하며, 함께 생활하는 일상에서 성공을 꿈꾸었다.
그는 필자의 3T ‘Together 철칙’을 일상에서 생활로 실현하고 있다.
함께 꿈꾸고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는 것이다.
그의 회사 회장실에는 책상과 보조의자만 있을 뿐 별다른 인테리어가 없다.
하지만 직원들의 자리에는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는 이런 배려를 “꿈을 함께 꾸는 후배에 대한 애정”이라 표현한다.
그 회사는 이미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했으며 전 직원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니 통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같은 꿈을 꾸는 사람과 함께 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꿈이 다르면 단순한 집단에 머물 뿐 멤버십이 이뤄질 수 없다.
그들과 더불어 간절히 원한다면 꿈은 이뤄지게 마련이다.
꿈을 믿으면 하늘도 움직인다
현재 필자는 멤버십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우주테마파크 건설을 추진중이다.
처음에 사람들은 이 목표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다 갖춘 사람이 왜 굳이 어려운 사업에 뛰어드는지 의아해했다.
수천억 원이 드는 사업이라 쉽게 믿어주지도 않았다.
하지만 필자의 머릿속에는 다섯 살 때부터 하늘을 나는 꿈이 있었고, 그것이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우주테마파크의
명료한 이미지로 그려졌다.
어쩌면 만화 같기만 했던 그 꿈을 믿어주는 인맥들 덕분에 그 꿈이 이제 현실로 되어가고 있다.
어려운 문제가 수없이 생겨났지만 해결의 기회도 함께 왔다.
일본, 북경, 벤쿠버, 시애틀에서 귀인을 만난 것이다.
그들은 50년이나 된 필자의 꿈과 비전을 믿어줬으며, 함께 하는 인맥도 믿어줬다.
그리고 이 꿈과 비전을 함께 한 ‘디지털 인맥’들은 평생을 꿈꿔온 필자의 우주사업에 방아쇠를 당겨줬다.
미국의 월트 디즈니가 100년에 걸쳐 이룬 꿈을 한국에서 ‘스타스페이스’가 50년 만에 이뤄가고 있는 셈이다.
‘꿈’은 부자가 되는 첫걸음
자신이 못 가진 것을 걱정하는 대신 돈보다 소중하고 큰 꿈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 몸은 이미 부자가 된 것으로 생각해 부자의 성공세포를 만들어낸다.
꿈을 실제자극으로 받아들인 당신 안의 성공세포는 부자를 부자로 만든 삶의 방식 즉, 부자의 법칙을 따라간다.
점차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고 단순한 유행보다 실속을 중시하게 된다.
아날로그 인맥보다 디지털 인맥, 비즈니스 인맥을 만들 것이고, 현재보다 미래가치를 따지게 된다.
영원불변의 성공 DNA가 생겨난다.
그런 사람은 부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게 필자가 성공한 부자들을 수십 년간 지켜보며 얻은 결론이다.
만약 당신이 부자가 되지 않아도, 성공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꿈을 갖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부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이뤄져도 그만, 안 이뤄져도 그만인 것은 꿈이 될 수 없다.
꿈은 가장 간절한 것이라야 하기 때문이다.
100kg이 넘는 마약중독자 흑인 여성이었으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방송인으로 성공한 오프라 윈프리는 말했다.
“언젠가는 저기 있는 별들 옆에 나의 별이 새겨질 줄 진작부터 알았어!”라고.
당신은 아침에 눈뜨는 순간 무엇을 보는가? 하루 종일 열심히 일터에서 뛰어다니며 무엇을 보는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자리에 들기 전 무엇을 보는가?
부자가 된 당신의 모습을 보고, 느끼고, 만지며 이뤄진 꿈 속에 살아라. 그토록 멀었던 성공이 어느덧 당신과
함께 하고 있을 것이니.
<나만의 부자인맥 만들기 17>>---------------------------------------------
부자친구를 만들어라
부자 옆에 있어야 부자가 된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부자 부모 못 만난 것을 원망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부자 인맥을 구하도록 하라.
학창시절 공부 잘 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면 성적이 올라가고,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리면 성적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것은 국가와 국가 사이도 마찬가지다.
유럽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작은 나라들이 선진국 대열에 든 경우가 많다.
주변에 영국, 독일, 프랑스와 같이 잘 사는 나라들이 많다 보니 그 영향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인맥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부자 친구를 인맥으로 둬야 한다.
돈을 천시하고 부자들에게 적대감을 가진 사람과 인맥이 되면 당연히 부와 멀어질 것이다.
‘이미 부자이거나 부자를 지향하는 사람’을 인맥으로 만들자.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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