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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펜슬메이션은 친구들의 낙서를 보는 듯한 친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작품이나 뮤직비디오, 생소한 상품의 설명 등에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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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에 연필로 글씨나 그림을 써 재미있는 움직임을 만드는 펜슬메이션 광고가 소비자들로부터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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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상에서 종이 위에 연필로 글씨나 그림을 써 재미있는 움직임을 만드는
펜슬메이션(Pencilmaition) 광고가 잇따라 방영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펜슬메이션은 친구들의 낙서를 보는 듯한 친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작품이나 뮤직비디오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KT는 각종 동영상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포털사이트 ‘토스트’를 알리기 위해 토스트 빵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펜슬메이션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제일기획에서 제작한 이 광고는 주인공인 토스트 빵이 휴대용 단말기에 동영상을 내려받아 버스 정류장에서 지하철까지
이동하는 모습을 연필로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와
화면을 단순하고 유머러스하게 꾸몄다”고 제작 의도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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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각종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포털사이트 '토스트'를 알리기 위해 토스트 빵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펜슬메이션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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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KTF도 지난 10월말부터 20대 소비자들의 통화 패턴에 맞춘 새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만화 같은 분위기의
펜슬메이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한 여성이 연필을 손에 잡고 공책 위에다 그리는 그림이 움직이는 모습을 담고 있는 이 광고는 새 요금제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광고를 만든 웰콤은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20대 대학생의 그림과 글씨를 화면에
사용했다.
웰콤 관계자는 “고객들이 어릴 적 낙서하던 경험을 떠올려볼 수 있도록 일부러 비뚤비뚤하고 서투르게 그려진 그림과
글씨가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LG텔레콤도 분필로 칠판에 글씨를 써서 자사의 ‘기분존’ 서비스를 소개하는 광고를 방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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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깽이’ 모델 광고효과 없다
평균 체형 모델의 광고효과가 아주 날씬한 모델에 못지않다고 사회심리학자가 주장해 눈길을 끈다.
캐나다 C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서섹스대 헬가 디트마 교수는 최근 오타와에서 열린 비만 학술회의에서
다양한 광고를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말라깽이 모델은 많은 여성들에게 몸매에 대한 열등감을 유발한다고 지적한 후 보통 몸매의 모델이
몸 관리 제품이나 화장품, 다이어트 용품 등의 광고에서 호기심을 유발해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디트마 교수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특별히 아주 날씬한 모델을 광고에 기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마드리드, 밀라노, 런던 등의 패션쇼에서는 일정 체중미달의 모델이 무대에 서는 것을 금지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디트마 교수는 “확실하게 올바른 방향으로 한걸음 내디딘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언론매체에서 다양한 체형의 모델을 볼 수 있기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박상철 국제뉴스부 기자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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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산업부 기자 | solec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