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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안상헌 지음/쌤앤파커스/288쪽/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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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보, 백 보에서 시작했는데
2~3년 후 지위에 변화가 찾아온다.
5~10년 후에는 따라가기 힘들게
제법 큰 차이가 생겨난다.
삶을 이토록 달라지게 만드는 것.
그것은 일상의 꾸준한 자극을
어떻게 관리했는가,
다시 말해 자신을 어떻게 꾸준히
성장시켰느냐의 차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순간 나의 모습은
온전히 자신의 책임이다.
일상의 자극에 대한 수많은 반응,
그 과정이 바로 우리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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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도모노 노리오 지음/이명희 옮김/340쪽/18,000원
아담 스미스 이래 주류경제학이 전제하는 인간상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제적 인간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터무니없이 비싼 커피를 마시며, 세일에 속고, 금연과 다이어트는 마음속으로만 한다.
이런 인간의 비합리성을 인정하는 것이 행동경제학.
그러나 이 비합리성은 일정한 경향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예측 가능하다.
인간이 실제로 어떻게 선택하고 행동하는지, 그 결과 어떤 사회현상이 발생하는지 해설한 행동경제학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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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경제학이다
공병호 지음/해냄/256쪽/12,000원
회사원이 나을까, 창업하는 게 나을까? 맞벌이를 할까, 살림만 할까?
주식이 좋을까, 부동산이 좋을까?
한국인이라면 여간해선 피할 수 없는 고민들. 이유는 선택과 판단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혼란을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경제학을 제시한다.
경제학이야말로 현명한 선택을 돕는 사고의 틀을 제공한다는 것.
유한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세상의 경제학이라면,
무한한 욕망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것은 인생의 경제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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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세속적인 삶
복거일 지음/경덕출판사/224쪽/10,000원
세속적인 성공의 전형으로 꼽히는 국회의원들은 부러움을 사지만 존경받지 못한다.
예술가들은 가난하지만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받는다.
세속적 성공을 열망하면서도 약간은 경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삶과 맞는 방식은 무엇일까? 세속적으로 현명한 삶? 아니면 현명하게 세속적인 삶?
소설가이자 사회비평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도덕과 교육에 대한 성찰과 함께 다양한 사회현상에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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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0대 여자들에게
김동선 지음/시공사/226쪽/9,000원
아름다움, 성공, 도전, 생동감... 이들이 20대 여자들만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사회의 중심에서 직장과 가정, 그리고 사회시스템을 주도해가는 것은 다름 아닌 30대 여자들이기 때문.
하지만 대한민국 30대 여자들의 삶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사회인으로서, 주부로서,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많은 책임과 의무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전근대적 결혼제도 속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임금노동자의 삶을 살아가는 30대 여자들을 위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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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즐거움
김경집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252쪽/9,500원
저자는 문학, 철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를 통해 농익은 사색과 폭넓은 문화적 소양을 갖춘 인문학자.
검정 교복을 입고 음악감상실을 드나들던 학창시절,
엄격한 규율에 항거하고 좌절하던 청년시절,
아날로그와 디지털 틈에 끼어 변화의 한복판에서 살아야 하는 40~50대들.
저자는 그러나 스치는 일상과의 사색적 만남을 통해 억지 부리지 않고 세월의 결을 따라 사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소중한 것인지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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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공감
김형경 지음/한겨레출판/334쪽/11,000원
소설가 김형경의 두 번째 심리 에세이.
사람들은 변질됐거나 미화된 이상적 어머니, 이상적 가정, 이상적 사랑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곤,
그 속에서 본질과 동떨어진 모습에 자신을 끼워 맞추느라 고뇌하며 살아간다.
이 책은 관계 맺기로 절망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 때로는 쓴 약으로 다가가는 책.
<한겨레신문> 상담 코너에서 저자가 독자들과 나눴던 대화를 기초로 이들의 고뇌에 대한 공감을 통해 저자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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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이야기
제레미 캠벨 지음/오봉희 외 옮김/나무와숲/428쪽/15,000원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결국 ‘착한’ 아이가 되지만 동시에 흥미진진한 모험은 끝나고 만다.
가짜 약을 진짜로 믿고 복용한 환자가 실제로 회복되는 플라세보 효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생물들 역시 거짓과 속임수를 통해 생존하고 진화해 왔다.
따라서 진실만을 말하는 것은 정신적 무능, 임상적 결함, 비정상성의 징후일 수도 있다.
방대한 지식과 사상으로 거짓말의 역사를 살펴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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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1인치를 찾는 심리실험
세르주 시코티 지음/윤미연 옮김/궁리/397쪽/13,000원
사람들은 내 마음도 모르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냐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불분명한 속설과 검증되지 않은 이론으로 마음을 판단하고 평가한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왜?’에 대한 물음표를 심리실험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제가 얼마나 일치하고 얼마나 다른지 보여준다.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 인간관계와 소통이 어째서 영원한 현재진행형의 문제일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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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엄마의 자아를 찾아서
아키하라 고 지음/김주영 옮김/뿌리깊은나무/208쪽/9,000원
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부모들은 육아 및 자녀교육을 위해 많은 것을 참고, 버리고, 희생해야 한다.
당연히 즐거움보다는 스트레스, 고통이 앞선다.
하지만 이런 식의 육아는 자녀들의 성장은 물론 부부와 가정에도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희생만 하고 참기만 해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좋은 부모보다는 행복한 부모,
희생하는 부모보다는 진정한 자아를 찾는 부모가 자녀교육에 오히려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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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벌레보다 차라리 꼴찌로 키워라
강명희 지음/김영사/224쪽/9,900원
덕성여대 교육학과 교수인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한 번도 사교육이나 조기교육을 시킨 적이 없다.
유아기와 초등 시절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유유자적 보냈고,
상위권에 들기 위해 밤새워 공부한 적은 물론 없다.
그럼에도 모두 미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했다.
비결은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와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저자는 아이들에게 성적이 아닌, 삶을 살아갈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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