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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제목 - now&
규 격: 32cm x 58cm
제작 년도: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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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친숙함 이러한 느낌들이 일상에 가져다주는 편안함과 싸우며 그 익숙함에서 일탈하는 자유로움을 남겨 가고 있다.
'지금'이라는 이름의 일상에서 출발해 만나는 지난 시간의 면면들... 그리고 '미래와의 조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내 작업의 화두이다.
'시간'이라는 명제 아래 생각의 함을 열어 쌓여있던 것들을 먼지를 털고 두텁게 만지고 어우러져...
집약된 형상 속으로 투영시켜 내는 일...
최근 나의 작품은 그러한 투영의 과정이다.
그간에 지녀왔던 나 자신과 그림에 대한 생각들을
끊임없이 탐구해가는 작업 속에서 표출되는 형상들은
'정체성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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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권•
경희대학교 동 교육대학원 졸업
한국미술제 금상수상(세종문화회관)
제헌스존기백전(한국일보갤러리) 외 다수
현재 :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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