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그린 근처의 오르막 경사
실제 라운딩에서는 연습장에서처럼 볼의
상태가 일정하지 못하므로 어려운 상황에서의
칩샷을 연습하여 두는 게 중요하다.
아마추어 들은 오르막 라이인 경우에
상당히 당황하고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그린 근처의 오르막 경사의 경우
더 큰 어려움에 접한다. 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다.
이런 위치에서는 높은( SW , LW )
각도의 클럽을 사용한다. 볼을
띄우는 역할을 손으로 하기보다 클럽의
각을 이용해 그린으로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이때 그린에
올리려고 무리하게 팔로우를 가지고 가면
실수의 원인이 된다. 백스윙을 짧게 하고
임팩트를 주지만 팔로우를 생각하지 말고 클럽을
볼을 박아 치듯 약간 찍어 치면 볼은 자연히
떠오르는 각을 형성하게 된다.
볼을 그린에 멈추도록 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큰 각도의 클럽은 스핀을 발생시켜 볼을
굴러가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적은 각도의
클럽은 낮은 비행궤도와 적은 스핀으로
오르막에서도 잘 구르게 한다.
이때에 스윙은
작게 해야 하며 오르막이 심하면 더 높은 각도의
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02
그린 근처의 내리막 경사
내리막 칩샷은 오르막보다 훨씬 어렵다.
내리막 칩샷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이
기술은 모든 상황의 칩샷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특히 그린 주위의 내리막 칩샷은
억지로 띄우지 않는게 중요하다.
그린 주위의 내리막은 그린이 거의 내리막
경사일 경우가 90%이상일 것이다.
이 경우는 대부분 런닝 어프로칭으로 그린에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런닝 어프로치
방법은 그린에 직접 떨어뜨리기 보다는
웨지에 떨어뜨려 속도를 감속 시키고 들어가게
하는 게 필요하다. 클럽은 피칭 웨지나
7번 아이언 등 각이 적은 클럽을 선택하며 그립의
위치는 클럽과 볼 보다 앞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내리막
칩샷은 정확한 임팩트와 거리감이
중요하다. 하지만 거리감 보다는 정확한 임팩트에
중점을 두는 것이 현명하다. 정확한 임팩트를
한다면 평상시의 평지 칩샷도 아주 쉬워지게 된다.
KEY POINT
그린 주변에서는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놓인 위치가
그렇게 힘든 건 없다. 하지만 이런 라이에 접한 플레이어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이 경우 꼭 핀에
붙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트러블을 완전히 벗어나기 힘든 상황으로
더 몰아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무리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정확히 볼을 임팩트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함 보다는 부드러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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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운 프로
KPGA MEMBER,
클럽 S골프 아카데미 소속프로,
아퀴쉬네트 코리아 코브라 골프 소속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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