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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바이블
연합뉴스 금융부 외 지음/연합뉴스/184쪽/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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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한 첫째 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어선 안 된다는 것이고,
두 번째 원칙은
앞의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경이적인 수익률로 세계적 부자가 된 워런 버핏은
이 원칙 덕분에 투자의 귀재가 될 수 있었다.
이 책은 국내 시중은행의 대표 PB 38명이
워런 버핏처럼 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재테크의 원칙과 기본자세를 소개한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겐
명심해야 할 기본원칙을,
이미 재테크를 시작한 이들에겐
투자 자세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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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이외수 지음/해냄/260쪽/12,800원
소설가 이외수 씨의 에세이집.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용어인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데, 인터넷과 친하지 않은 독자라면 목차에서 또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나아가 본문에 사용된 어휘들은 더욱 더 ‘대략난감’.
그러나 알쏭달쏭한 용어를 검색하는 수고를 거치면 곧 위트와 아이러니가 넘치는 촌철살인의 글과 맞닥뜨리게 된다.
편견으로 가득 차고, 악플이 넘치는 세상. 그가 제시하는 생존법은 한 가지 일에 전력을 기울이며 버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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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로드맵
하요 노이 지음/염정용 옮김/해토/332쪽/13,800원
3040 세대는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그 대가로 경제력, 승진, 안정된 생활, 사회적 인맥 등 많은 것을 얻는다.
그러나 한편으론 가족, 친구, 취미, 여유 등 많은 것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일과 삶의 불균형이 심하면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해도 삶이 공허하게 느껴지기 마련.
저자는 딜레마에 빠진 3040 세대에게 일에 대한 압박감을 줄임으로써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일에 전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운시프팅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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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오픈하우스/256쪽/12,000원
20대의 딸을 둔 작가가 일상의 많은 일에 대해 딸에게 쓴 글. 키워드는 물론 관심과 응원, 지지다.
작가는 딸이 처한 여러 상황에 대해 일일이 해답을 찾고 길을 찾아 데려다주지 않는다.
대신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먼저 그 길을 걸어온 자신이 어떻게 했었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했는지 우회적으로 전해준다.
딸에 대한 편지글 형식이지만 실은 오늘이 힘들고, 내일이 두려운 세상 사람들에게 작가가 보내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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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밥벌이
조한웅 지음/마음산책/224쪽/11,000원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을 대리만족시켜주는 카페 창업기.
‘어느 소심한 카피라이터의 홍대 카페 창업기’란 문구처럼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저자가 친구와 함께 무식하게
카페를 개업하는 과정을 적었다.
저자는 그러나 고백한다. “세상을 바꾸고 자아를 실현하는 거창한 이유 따위는 없다”고.
24시간 편의점이 잘 된다는 말에 편의점을 내려다 좌절한 후 우여곡절 끝에 홍대 앞에 카페를 내기까지 실용적인 조언을 많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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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들)
폴 에얼릭 지음/전방욱 옮김/이마고/544쪽/18,500원
폴 에얼릭 지음/전방욱 옮김/이마고/544쪽/18,500원
인간의 본성을 만드는 것은 유전자인가, 문화인가?
미국의 진화생물학자이자 환경학자인 저자는 이에 대한 대답을 책의 제목에서 제시한다.
본성이 아닌 ‘본성들’이란 복수형을 쓰면서 인간 본성의 다양성과 차이를 강조한 것.
그는 “단일한 인간 본성이란 없다”며, 타인과 나의 본성이 어떻게, 왜 다른가에 관심을 기울인다.
인간의 본성은 유전자와 환경,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과 같은 세 가지 요소로 만들어진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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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지능
로버트 스턴버그 등 지음/정명진 옮김/부글북스/320쪽/13,000원
실용지능이란 한 마디로 상식과 환경적응력을 말한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학교 공부는 잘 했지만 직장에선 열등생인 사람, 지능지수는 높지만 사회적으로 부적응자인
사람에 대해 실용지능 지수를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책은 공부와 달리 공식이 없고 인간관계가 필요하며, 해결책이 여러 가지인 실용적 문제들을 다루는 능력은 연륜이 쌓일수록
높아진다는 데 주목한 저자는 실용지능이 40~50대에 최고조에 도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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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중산층
한국사회학회 엮음/인간사랑/404쪽/20,000원
한국사회학회가 2006년 진행한 ‘중산층 포럼’의 연구성과가 담긴 논문 12편을 묶은 책.
외환위기 이후 중산층이 급속하게 몰락하면서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회적 불안과 무기력이 확산됐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중산층의 개념과 성격을 논의한 뒤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사례를 살피고, 중산층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주관적 계층의식 변화,
생활양식과 계층 내 분화양상 등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통합을 위한 중산층 육성 과제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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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달인
앤드류 매튜스 지음/김현아 옮김/북라인/261쪽/12,000원
인생은 사람들과의 관계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잘난 척하거나, 믿음이 가지 않는 이도 있을 터.
이런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선 보다 유연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관용과 이해심을 보이는 것은 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하다.
저자는 한 사람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는 그의 태도와 그의 인생을 구성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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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인생 모두 프로답게
박천웅 지음/청림출판/222쪽/10,000원
자신의 일에서 최고를 추구하는 사람은 모두 프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프로의 기준 역시 특별하지 않다.
한 마디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욱 잘 하란 것.
초보는 눈에 보이는 화려하고 큰 일에 집중하지만, 프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세심한 부분, 즉 디테일에 강하다.
초보는 2%가 부족하면 만족하지만, 프로는 마지막 2%로 승부한다.
당연한 것으로 여긴 나머지 일상에서 놓쳐버리는 기본들, 프로는 다름 아닌 기본기에 철저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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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다시 공부에 미쳐라
니시야마 아키히코 지음/김윤희 옮김/예문/227쪽/10,000원
현대 사회는 누구에게나 부단한 자기계발을 원한다.
회사 안팎으로 통용되는 인재가 되기 위해 30대 직장인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공부의 달인’으로 불리는 저자는 경제학, 영어, 기획력 높이기, 인맥 형성, 대학원 진학에 이르기까지 직장인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부분을 짚어주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킨다.
공부를 습관화하기 위한 지혜, 공부하기 싫어졌을 때 대처하는 방법, 돈 되는 기획 등 경험자로서의 조언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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