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 경사의 칩샷
실제 라운딩에서는 연습장에서처럼 볼의 상태가
일정하지 못하므로 어려운 상황에서의 칩샷을
연습하여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위치에서
적은 각도의 클럽을 사용하는 이유는 오르막이
클럽의 경사를 크게 만들기 때문이다. 즉 56도
웨지를 사용한다면 임펙트시에는 60도 이상의
각을 이루게 된다.
따라서 볼이 높게 뜨게 되여 목표점에 이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피칭 웨지를 사용하여 볼을 그린 뒤쪽에 멈추도록
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큰 각도의 클럽은 스핀을
발생시켜 볼을 굴러가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적은 각의 클럽은 낮은 비행궤도와 적은 스핀으로
오르막에서도 잘 구르게 한다. 이때에 스윙은 작게 해야
하며 오르막이 삼하면 더 적은 각도의 아이언을
선택해도 좋다.
내리막 경사의 칩샷
오르막 칩샷은 내리막보다 훨씬 쉽다.
내리막 칩샷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이 기술은 모든 상황의
칩샷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내리막 칩샷은 볼을 높이 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텐스에서 평상시 볼 위치보다 볼 2개정도로 왼발 쪽으로
두어 자연스럽게 클럽 면이 오픈 될 수 있게 해준다.
클럽은 소지하고 있는 클럽 중에 가장 각이 큰 것으로
선택하며 그립의 위치는 클럽과 볼 보다 앞으로 나오게
위치하는 것이 정확한 임펙트를 만들 수 있다.
내리막 칩샷은 정확한 임펙트와 정확한 거리감이 중요하다.
하지만 거리감 보다는 정확한 임펙트에 중점을 두는 것이 현명하다.
정확한 임펙트를 한다면 평상시의 평지 칩샷도 아주 쉬어지게 된다.
러프에서의 칩샷
칩샷은 볼이 뜨는 높이, 날아간 거리, 스핀 양,
굴러간 거리의 역학 관계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러프에서의 칩샷은 매우 어렵다.
라운딩 중에 러프에서의 칩샷을 할 때 쉽게
잊어버리는 사항은 백스핀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러프에서 칩샷을 쳤을 때 페어웨이에서 칠 때보다
2-3배 정도의 런이 발생한다. 이 사실을 명심하며
잔디가 길수록 더 많이 굴러간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
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린의 상태 내리막 오르막을
읽고 낙하 후 볼이 많이 굴러갈 것을 생각해야 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에 플레이어들은 러프에 공이 있다고
강하게 공을 가격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가
미스샷 발생 즉 토핑이나 더핑의 경우가 발생하고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길거나 짧은 경우가 발생하여
다음에 이런 상황에 접했을 때 플레이가 위축 되여
정상적인 플레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많아진다.
러프 웨지에서 벨라이드( bellied ) 웨지샷
골퍼들에게 가장 어려운 상황은 그린의 에이프런과
러프의 경계선에 볼이 놓아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는 퍼터로 하기에는 백 스트로크에 걸려
정확한 샷의 구사가 힘들어 진다. 클럽헤드의
솔로 볼의 중심을 때리는 블레이드 웨지 샷을
구사한다.
이 샷을 칠 때에는 먼저 피칭웨지를 가지고 퍼팅
그립을 잡고 스트로크를 하여 볼의 중심을 맞추게
하며 잔디에 엉키는 것을 방지한다. 머리와 몸을
움직이지 말고 손목을 고정시켜 스트로크를 하며
이를 데드헤드(dead-hand) 기술이라 한다. 이렇게
하면 볼의 중심을 가격하면 볼이 약간 뜬 다음 퍼터와
같이 구르게 되여 거리조절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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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y Point
칩샷시 홀에 넣는다는 자신감을 자져야 한다.
수동적인 칩샷은 볼을 짧게 만든다. 따라서 칩샷을 할 때마다 적극적인 자세와 긍정적인 사고로
대처해야한다. 긍정적인 사고는 잠재력을 향상시켜 고난도의 칩핑 기술을 습득하게 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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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 기자 |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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