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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란 담과 정원, 주민편의시설을 공유하면서 공동 관리.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2~3층짜리 단독주택
단지를 말하며, 택지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지에 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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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근 수도권 택지지구에 ‘타운하우스’ 바람이 불고 있다. 통상 단독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나 투자가치가 떨어져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올 들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선보인 고급 연립주택이 청약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비슷한 맥락의 저층
단독주택 단지인 타운하우스의 몸값도 상승하고 있다.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판교신도시나 하남 풍산지구 고급 연립주택의 인기로 쾌적한 환경의 저층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새로 창출되고 있다”며 “타운하우스가 점차 공동주택을 대체하는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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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는 가구마다 정원이 딸려 있으며,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도 들어서 쾌적하지만 환금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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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동백 등 분양 대기
타운하우스(town-house)는 대개 담과 정원, 주민 편의시설을 공유하면서 공동 관리.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2~3층짜리 단독주택 단지를 말한다.
최근 들어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자 업체들은 4층짜리 고급 연립이나 빌라에도 타운하우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엄밀한 의미의 타운하우스가 아니다.
타운하우스는 주로 택지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지에 조성되고 있다.
극동건설은 용인 죽전지구에서 스타클래스 타운하우스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1단지 69~78평형 48가구가 이번에, 2단지 51가구가 11월께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1천900만~2천200만 원대다.
가구별 3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되고,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게스트 룸,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온다.
용인 동백지구에는 세종그랑시아가 110평짜리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55가구를 10월중에 분양한다.
2층짜리 건물로 가구별로 40평 정도의 정원을 제공하며, 피트니스센터, 공원 등 주민 공동 편의시설과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18억 원 안팎.
드림사이트코리아는 용인 동백지구에 ‘동연재’ 31가구를 11월 무렵 분양한다.
시공사는 아직 미정이며 65, 72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또 내년에는 같은 동백지구에서 SK건설과 토지공사,
드림사이트코리아 등이 설립한 모닝브릿지자산관리회사가 총 128가구의 타운하우스 ‘동백아펠바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용인 흥덕지구(5개 필지 102가구)와 판교신도시(3개 필지, 108가구)의 블록형 단독주택지에도 내년 이후 타운하우스가
상당수 공급될 전망이다.
타운하우스 특징과 청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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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지구에는 세종그랑시아가 110평짜리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55가구를 10월중에 분양한다. 사진.신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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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는 저층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단독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게 장점이다.
가구마다 정원이 딸려 있는 것은 보통이고,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야외수영장, 테니스장, 놀이터
등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이 들어선다.
동간 거리도 넓어 아파트에 비해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하지만 타운하우스는 연립, 단독주택과 마찬가지로 환금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아직까지 아파트에 비해 수요층이 두텁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목적보다는 실수요 위주로 고려하는 게 좋다.
타운하우스는 대개 20가구 이상으로 건축허가가 아닌 주택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축기준이 일반 단독주택보다 까다롭다.
완공 후 증.개축을 할 때 주민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분양 가구 수가 20가구를 넘어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분양되고,
입주 때까지 전매가 제한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서미숙 산업부 기자 | sms@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