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한국인 입맛 사로잡은 쌀국수의 본고장, 베트남
베트남을 방문하기에 좋거나 나쁜 시기란 딱히 없다. 대략 5~11월의 우기, 12~4월의 건기로 구분하기는 하나 고온다습한 날씨가 1년 내내 이어지기 때문이다. 햇볕이 뜨거우므로 선크림과 모자, 선글라스, 얇은 긴소매옷은 필수다. 베트남은 국토의 4분의 3이 산악, 고원, 구릉지이고 2천860여 개의 강이 유유히...
[2012년 01월 제 95호]
[레저] 파5홀 레이업의 목적은 세 번째 샷 지점 고르기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골프 코스는 난이도가 제각각이다. 어려운 골프장이 있는가 하면 버디가 쏟아지는 수월한 코스가 있다. 대개 프로선수들은 4라운드 대회에서 12언더파 내외가 우승 스코어라면 적당한 수준의 난이도라고 여긴다. 15언더파 이상이라면 쉬운 골프장이고 9언더파 이하라면 어려운...
[2012년 01월 제 95호]
[연예가 산책] “완득이와 국수를 아시나요?”
“TV드라마에는 ‘국수’ 가, 영화에는 ‘완득이’ 가 있다.” 다문화가 우리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영화와 드라마의 중심으로 성큼 들어오고 있다. 단일 민족 신화가 깨지고 ‘외국인=백인’ 이라고 생각하던 시대도 옛날얘기가 되면서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는 이제 다문화 사회가 된 한국의 오늘을 조명하는...
[2012년 01월 제 95호]
[Food & Culture] 음식과 떼어놓을 수 없는 팁문화
동양과 서양의 문화는 다르다. 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인 사람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니 당연한 일이다. 음식문화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음식을 바라보는 서양 사람들의 가치, 사고, 철학은 우리네와 같지 않다. 음식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동서양에서 서로 달리 나타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음식문화에 대한 서양...
[2012년 01월 제 95호]
[건강] 하이힐이 선물하는 질병들
굽 높은 신발을 신으면 종아리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에 다리가 날씬해 보인다. 그러나 장시간 신으면 근육에 피로가 쌓여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을 대수롭지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통증이 지속되면 허리디스크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흔히 디스크는 초기 자각 증상이 확실히 느껴질 것으로...
[2012년 01월 제 95호]
[영화] [영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외
두 아이의 엄마이자 펀드 매니저인 케이트(사라 제시카 파커). 가끔 친구에게 보낼 문자 메시지를 의뢰인에게 보내는 등의 사소한 실수를 저지르지만 산더미 같은 일정을 거뜬히 소화해 내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정신없는 시간의 연속이지만 가정과 일에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케이트가...
[2012년 01월 제 95호]
[책] 잊혀진 질문 외
평생 종교를 갖지 않았던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은 타계하기 직전 가까이 지내던 신부에게 인생에 관한 절실한 질문 24개를 내놓는다. 한여름 거세게 떨어지는 우박처럼 우르르 쏟아낸 질문들이 아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를 밑바닥까지 관통하고, 그렇기에 거부할 수 없고 모른 척 묻어 놓으려 해도 묻히지 않는...
[2012년 01월 제 95호]
[갤러리] 창,소통을 위한 기대감-고현희
화가 고현희의 회화적 작품의 형식에서 비춰지는 예술적 태도는 종이 위에 아쿠아렐(수채화 기법)로 오랜 시간을 축적해 온 내밀한 노력의 산물이다. 유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산뜻하고 싱그러운 맛과 농도에 따라 느껴지는 투명성의 변주가 수채화의 담백한 아름다움으로 이제 그만의 독창적인 표현을 구축해 내고...
[2012년 01월 제 9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