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News] 뉴타운에 대체 무슨 일이?
가뜩이나 침체의 터널에서 허덕이고 있는 부동산시장이 올해에는 뉴타운 때문에 더 시끄럽다. 서울시가 뉴타운 사업을 전면 구조조정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곳은 뉴타운 구역에서 해제하고 세입자의 주거 권리를 보장해 주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이다. 해당 지역의 주민 상당...
[2012년 03월 제 97호]
[Hot News] 급물살 탄 한-중 FTA 어디로 가나
처음부터 자유무역협정(FTA)에 적극적이었던 쪽은 중국이었다. 2004년 양국 간 민간 공동 연구와 2006년 산관학(産官學) 공동 연구의 출범은 모두 중국이 주장하고 우리가 받아들이는 형태였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리커창(李克强) 부총리 등 중국 수뇌부는 우리 관료...
[2012년 03월 제 97호]
[Hot News] 일본 제조업 침몰하나?
‘모노 즈쿠리(もの造り; 물건 만들기)의 왕국’ 일본의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다. 일본의 내로라하는 제조업체들의 2011회계연도(2011. 4∼2012. 3) 실적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이자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진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역사적 엔고(高),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2012년 03월 제 97호]
[이슈] 무역 2조 달러 향해 달린다
한국 무역이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의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무역 1조 달러의 위업을 달성했으니 이번 목표는 2조 달러다. 정부는 8년 후인 2020년을 목표 달성 시기로 잡았다. 올해가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여는 원년이지만 대내외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다. 세계 경제를 아연 긴장의 늪에 빠뜨린...
[2012년 03월 제 97호]
[이슈] 복권의 불편한 진실
바야흐로 ‘복권 전성시대’ 다. 지난해 로또 복권 판매량은 사행산업 감독기구가 제시한 한도를 넘어섰고 작년 7월 출시된 연금복권은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복권발행량을 놓고 정부 내 두 기구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복권의 숨겨진 기능과 복권을 둘러싼 갈등을 파헤쳐 본다. 부(富)의...
[2012년 03월 제 97호]
[이슈] 가난한 1∼2인 가구 늘어난다
가난한 1∼2인 가구의 급증은 이혼과 자녀 분가가 늘어나고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미혼율이 치솟고 저출산 ·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자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마저 해체돼 고립에 가까운 1∼2인 가구가 급증한 것이다.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취약...
[2012년 03월 제 97호]
[화제] 짙푸른 바다 누비는 환상의 크루즈
길이 176m, 폭 26m, 무게 2만6천t의 정통 크루즈선 클럽하모니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축구경기장 2개를 합친 넓이에 승객 1천여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으며 야외수영장, 극장, 병원, 스파, 조깅트랙,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등을 갖추고 있어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자 취향에 따라 크루즈의...
[2012년 03월 제 97호]
[IT] 두 얼굴의 게임, 두 얼굴의 규제
지난해 12월22일 대구에서 발생한 중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게임업계는 아연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고 원인으로 인터넷 게임의 폭력성이 지목돼 온 나라가 게임을 성토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은 어려서 게임에 중독되면 커서 마약 중독에 빠질 가능...
[2012년 03월 제 97호]
[Focus] 협동조합으로 양극화 파고 넘는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엘리너 오스트롬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는 저서 <공유의 비극을 넘어>에서 “정부도 시장도 아닌 공동체적 해결 방식으로 경제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 며 ‘협동조합’ 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엔은 올해를 ‘협동조합의 해’ 로 선포하고 협동조합 활성화에 동참하라고 각국 정부에 촉구...
[2012년 03월 제 97호]
[지구촌] 기회와 위험 혼재하는 인도네시아
계속되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고속성장은 올해에도 계속될까? 경제전문가들의 대답은 대체로 “Yes!” 다. 지난해에 거둔 15년 만의 최고 성장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8년 동안 한 해를 제외하곤 줄곧 5% 이상의 고성장을 이룩했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많은 나라가...
[2012년 03월 제 97호]
[지구촌] 막 오른 프랑스 대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2월15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프랑스 대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는 유럽의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유로존의 재정 위기 속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들의 국가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당한 가운데 올해 처음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럽은 요즈음 이웃...
[2012년 03월 제 97호]
[지구촌] 유럽 첫 북한 식당 암스테르담 개업
마침내 유럽에도 북한 식당이 들어섰다. 네덜란드의 호텔사업가 렘코 헬링만 씨와 렘코 반 달 씨가 북한과 합작해 지난 1월28일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문을 열었다. 유럽에서는 처음인 북한 식당의 공식 명칭은 ‘암스테르담 평양 해당화 레스토랑’ . 현지 사업 면허에는 네덜란드인이 사장으로 돼 있으나...
[2012년 03월 제 9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