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
自然과의 對話
* 2004. 5. 28(금)~6. 8(화) 12일간 * Open : 10:00~Close : 18:00
*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 * 주최 : 한국SGI / 연합뉴스
* 후원 : 문화관광부, 환경부, 제주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국예총, 제주방송,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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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大地) 위 사람들의 기쁨이 가득 넘쳐서 는하늘에는 축복의 무지개 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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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웨덴,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전시돼 큰 호평을 받은 『自然과의 對話』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사진전이 서울, 광주에 이어 제주에서 열린다.
이케다 다이사쿠 SGI(국제창가학회) 회장의 사진전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평화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평화, 문화, 교육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케다 회장은 세계 50여개 국가를 방문해 그 나라의 지도자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케다 회장의 사진은 이러한 ‘대화’ 가운데 자신의 마음을
울린 풍경을 작품으로 남겼다.
풍경과의 만남-그것은 ‘순간’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생명의 영위인 ‘영원’도 함께 하고 있다. 풍경
속에서 포착한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과 작가 사이에서 나눈 ‘대화’가 사진이라는 형태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난다. 이러한 감동의 순간을 이케다 회장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작가는 말한다.
“이 순간은 두 번 다시는 없는 것이다. 오고 가는 매 순간의 생명. 그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함을 아끼는
마음이 셔터를 누르게 한다. 사진은 ‘인생에 대한 사랑’을 극한까지 불태우는 예술”이라고..
곱게 물든 단풍이 광채가 가을의 호화로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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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면서 청초하고 늠름하면서도 우아한 꽃의 왕녀들은 끊임없이 빛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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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라세의 푸른 잎새
'올려다 보니 잎새 뒤로 양광(陽光)이 빛나고 있었다. 오이라세의 나무는 품격 있는 현인처럼 서 있었다.
계곡에서 모이는 조각만한 하늘의 푸르름을 향해 8월의 짙은 녹색이 나뭇가지 끝은,
가지를, 묵숨을 다해 뻗고 있었다.'
끝까지 살아 온 한 그루의 나무만큼 찬탄할 만한 것도 없다. 엄숙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봄내음 가득한 나무들이 껴안을 듯 새로운 잎과 가지를 서로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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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은 움직일지라도 옛 마을의 모습은 오늘도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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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뜬 제주도
'아아, 이곳은 시인이 오는 섬이로구나.'
제주도에 도착하여 곧바로나를 사로잡은 감개(感槪)였다.
자동차가 푸르름의 길을 간다. 나무들은 한 그루 한 그루가 빌로드 같은 윤기로 빛나고 있었다.
말(馬)이 있었다. 초원이 있었다. 소(牛)가 있었다. 편안하고 한가롭게 품을 뜯고 있었다.
바위가 많은 길이었따.
바람을 막는 돌담 하나하나에 힘껏 살아 온 고생한 섬사람의 거치고 무딘 손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한라산을 우러러 보았다.
불가사의한 산이었다.
우주의 살아 있는 온갖 것의 마음을 모아 산으로 만든 것 같이 보였다. 터지는 생명의 기쁨의
소리도 깨물은 입술에서 새어나오는 한탄의 소리도 모두 꼼짝달싹 못하게 하고, 조용히 하늘과
대화하는 그럼 크고 큰 어머니의모습으로도 보였다.
이 곳은 시인이 와야 할 섬이다. 정치가도 재계인도 이 섬에 일단 오면 눈앞의 이해 등을 잊고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순수한 시인의 마음이 되어사이좋고 허시만회하게 큰마음으로 미래를 주시하며 이야기르 나누어야 한다!
정치의 비극으로 가장 고통 받았떤 섬이기에. 수탈당한 경제로 인해 고통당해 온 섬이기에. 인간이 서로
싸우는 일에 진절머리가 난 섬이기에.
우아한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한국의 전통 가옥. 늘어놓은 듯한 기와가 기하학적 무늬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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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이야기하며 노니는 거댇한 안데스산맥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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