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 한 아파트에 14가지 평면
대림산업이 지난 9월 오산 원동에 분양하는 아파트 ‘e-편한세상’에 총 14가지 타입의 평면
을 적용했다. 33, 34평형의 경우 기본형 외에 거실을 코너에 배치하고 주방을 중심에 둬 거
실과 식당을 연결시킨 ‘코너 거실형’, 3개 벽에 발코니를 낸 ‘3면 발코니형’ 가변형 벽을
이용해 방을 4개로 늘릴 수 있도록 한 ‘침실 4개형’ 주방을 남향에 배치하고 거실과 연결시킨
‘주방 남향 배치형’ 등을 선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가족구성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실용적인 평면을 다양하게 제공
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요가 가장 많은 30평형대에는 총 8가지의 평면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김희선 산업부 기자 |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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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목걸이형 디카 뮤미니 출시
디지털 카메라 전문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신세대 젊은층을 위한 목걸이형 콤팩트 디
지털 카메라 ‘뮤미니 디지털’을 출시했다. 뮤미니 디지털은 생활 방수로 인기 있는
‘뮤(μ) 디지털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로 물방울 이미지를 채용한 귀여운 디자인과
블랙, 화이트, 실버, 오렌지, 블루, 레드 6가지 다양한 색상을 채택해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층에게 적합한 400만 화소급 디카라는 게 회사 측 설명.
각종 첨단기술을 적용해 크기가 휴대전화와 비슷하고 표면은 실크 감촉으로 특수 처리했
으며 비구면 렌즈 3매가 들어 있는 신개발 줌 렌즈(35~70mm)를 탑재해 4배 디지털 줌을
포함한 8배 줌 기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1.8인치 고선명 하이퍼 크리스털 액정을 채택했으며 512MB에서 최고 103분의 동영상 촬영
이 가능하다. 가격은 41만8천 원.
김남권 산업부 기자 |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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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겨냥 실버주택 잇따라 분양
고령화 시대를 맞아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실버주택이 잇따라 분양되고 있
다.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9월 초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도심형 실버주
택 ‘그레이스 힐’을 분양했다. 21~49평형 총 182가구로 구성되며 입주자 중
60세 이상 노인이 있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건물 내에 주치의가 상주하며 신촌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건
강관리를 해준다. 또 개인비서가 식사와 청소 등 기본적인 가사 일을 챙겨주며
지 내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서예실, 노래방, 당구장, 영화감상
실 등을 갖춰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대기업이 실버주택을 분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존 실
버주택이 주로 도시 외곽에 공급됐지만 그레이스 힐은 2007년 말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과 연결돼 가족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신성건설은 종로구 평창동에서 내년 9월 입주하는 실버타운 ‘신성 아너스밸리
’를 분양중이다. 단지 내에 가정의학과, 물리치료실, 아로마 테라피 치료실 등이
마련되며 강남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건강식단, 가사대행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22~42평형
총 164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1천300만 원선, 가구당 월 관리비는 40만~70만 원, 월
식비는 1인당 40만 원선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유니에셋 관계자는 “리조트형 실버타운, 도심형 실버타운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실버주택이 나오고 있다”며 “실버주택은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희선 산업부 기자 |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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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밀란Ⅱ’ 출시
주거환경 전문기업 (주)한샘이 중저가 부엌가구 ‘밀란Ⅱ’를 선보였다. 밀란Ⅱ는
20평형대 소형 아파트를 타깃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밀란 시리즈 부엌가구보다 1
5% 이상 가격이 낮다.
파워 수납장, 양념 망장, 플랩 벽장, 3단 서랍장 등 수납기능을 대폭 강화했
으며, 방수가공 및 바이오 코팅 처리된 친환경 소재 바이오 블록 상판을 사용해
더러움을 잘 타지 않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색상은 레드, 실버 두 가지이며, 가격은 기본형(벽 패널, 후드, 유리선반 제외
)이 157만 원. 출시기념으로 10월 31일까지 전국의 키친 플라자 매장에서 밀란Ⅱ
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3구 쿡탑 또는 고급후드를 증정한다.
황윤정 산업부 기자 |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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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마스터피스 763’ 신사복 출시
LG패션의 신사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국내 체형에 맞는 새로운 패턴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신사복을 출시했다. ‘마스터피스 763’은 어깨가 앞쪽으로 굽은 국내
체형에 맞춰 직선에 가까운 기존 신사복의 어깨선을 7㎜ 정도 앞쪽으로 당김으로써 어
깨를 부드럽게 감싸도록 설계됐다.
또 국내 신사복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작업 바느질을 통해 상의의 윗 깃을 몸
판에 붙여 목둘레의 착용감을 개선했다. 착용감뿐 아니라 가슴 부위와 허리선은 기존
제품보다 각각 6㎜, 3㎜씩 좁게 하고 허리 부분의 봉제선은 마름모꼴로 설계해 전체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과거 유행과 체형변화에 따라 신사복의 패턴을 소폭 수정한 경우는 있었으나 어깨와 허
리 등 전체적인 패턴을 대폭 변경한 것은 지난 86년 마에스트로 출시 이후 이번이 처음
이다.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명품을 개발한다는 목
표하에 지난 1월부터 경력 30년 이상의 패턴사들로 태스크 포스를 구성, 제품개발을 추진해왔다.
마에스트로는 제냐와 까날리 등 해외 브랜드의 신사복을 분석한 뒤 600벌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분석,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새로운 제품 제작을 위해 설계부터 작
업방법, 부자재 개발 등 모든 제작공정을 개선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수작업 증가로 인해 원가는 높아졌으나 자재구매 방식의 개선
등 여타 부문의 비용 절감을 추진함으로써 가격은 기존 제품과 변동이 없다.
김지훈 산업부 기자 | hoo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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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뉴 비즈니스 클래스’ 재투입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9월 2일부터 ‘뉴 비즈니스 클래스’가 적용된 제
트 여객기 에어버스 A340-600 기종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재투입했다. 루프트
한자에 따르면 매일 인천-프랑크푸르트를 운항하는 이 항공기의 뉴비즈니스 클래
스는 마사지 기능을 갖춘 완전평면 2m 길이의 개인 침대형 좌석은 물론 10.4인
치 모니터를 통해 영화, 음악,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좌석의 모든 기능은 무선 리모컨으로 통합조작이 가능하며 좌석 설정에 따
라 종전 비즈니스 클래스보다 공간이 25% 가량 넓게 확보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신삼호 산업부 기자 | s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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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시스템 공기청정기 출시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청풍이 중앙제어장치를 통해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제
어할 수 있는 ‘시스템 청풍무구 공기청정기’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여러 공간
에 설치되는 공기청정기를 중앙감시 제어장치를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별공간에 대한 정화 및 건물 전체에 대한 제어까지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별도 흡연실이 있는 건물의 경우 흡연실에만 따로 청정기를 설치해 효율적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으며 모든 기능은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청풍의 정완
균 상무는 “시스템 가전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스템 청풍무구 공기청정기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천장 매립형인 F750E401KR(15~30평)과 F750E201KR(8~15평)이 각각 340만 원과
320만 원이고 벽걸이형인 FN535A101KR(4~7평)이 190만 원.
김남권 산업부 기자 |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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