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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혁명
미치 앤서니 지음/이주형 옮김/청년정신/384쪽/15,000원

많은 사람들이 낡은 사고방식으로 은퇴를 걱정하고 미래를 준비한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이 공무원 시험이나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현실도 대개는 노후 대책의 막막함에서 비롯된 것. 국가의 복지정책이나 기업의 인사정책 역시 낡은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은퇴를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이에 대처하라고 조언한다. 저자가 말하는 은퇴혁명의 궁극적 목표란 우리의 삶을 재정적으로 해방시켜 소명의식을 느끼는 일을 하는 것. 우리의 육체와 정신, 영혼 모두에 만족감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사람들이 보다 고귀한 목표를 추구하게 되고, 인류의 불공평과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헌신하게 될 것이라 주장한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망치
로저 본 외흐 지음/박종하 옮김/21세기북스/226쪽/10,000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남긴 30개의 경구를 화두로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서술했다. 이를 통해 편견이나 오만, 습관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책.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직관이나 우연에 의존하는 것이 창의적 사고에는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점. 그래야만 현실과 조건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고, 은유에 눈뜨게 돼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 이런 우연적, 즉흥적 사고과정이야말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이익의 법칙
서기만 지음/원앤원북스/312쪽/15,000원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익의 극대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기업의 현주소와 이익능력에 대한 제고에는 허술한 기업이 많은 게 현실이다. 지금 당장 회사의 성과를 개선하고, 회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전략으로 이 책이 거듭 강조하는 것은 이익경영. 흔히 ‘이익’하면 ‘비용절감’을 떠올리게 마련이나 이는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기존의 잘못된 이익경영 논리를 바로잡고, 실무에 즉각 적용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하는 책.

1등 기업에는 있고 2등 기업에는 없는 것
조나단 로우 외 지음/한상완 외 옮김/청림출판/272쪽/12,000원

2등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1등 기업의 노하우. 전 세계 대기업들을 상대로 컨설팅하면서 세계경영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경영전략 전문가들의 대표작이다. 이를 통해 리더십, 전략 실행, 브랜드 파워, 기업간 제휴 등 12가지 무형자산이 기업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 알아볼 수 있다. 구체적 사례로 등장하는 1등 기업들의 공통점은 ‘기업의 실정에 맞는 자산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정확히 파악한 뒤 무형자산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것.

핵심인물이 되는 60가지 방법
고평석 지음/이지북/300쪽/13,000원

조직과 회사에서 핵심인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비즈니스 일상에서 부딪치는 의문들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면서 핵심인물이 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해당 조직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는 것, 나아가 진정한 인맥관리의 비결은 휴머니스트가 되는 데 있다는 것. 그밖에도 자신을 아는 방법, 자신을 키우는 방법, 자신을 채우는 방법 등 60가지의 노하우가 빼곡이 들어 있다.

설득, 30초 안에 끝내라
마일로 프랭크 지음/임정재 옮김/한스미디어/180쪽/8,000원

TV광고는 왜 30초를 넘지 않을까? 30초를 넘으면 모든 이야기가 지루하기 때문이다. 이는 또 사람의 집중력이 30초를 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헐리웃에서 오랫동안 배우로 활약했으며 연예 프로덕션을 운영해온 저자는 이 30초 법칙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접목시켰다. 일상적인 보고와 회의, 미팅에서의 30초 기술, 설득과 협상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집중적으로 설명돼 있으며, 그밖에 주제와 핵심을 가려내고 압축적으로 상대방의 시선을 사로잡는 비법, 장시간의 강연이나 프리젠테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30초 기술 등도 소개돼 있다.

CEO와 직장인을 위한 스트레스 솔루션
닥 췰드리, 하워드 마틴 지음/하영목 옮김/들녘미디어/468쪽/12,000원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하트매스 연구소의 과학적 웰빙. 이들은 온갖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주범이 뇌로 전달된 자극에 대한 반응이라 판단, 어떻게 하면 지각문제를 관리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두뇌뿐 아니라 심장에도 지능이 있다는 새로운 이론을 발견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심장지능의 활용은 한마디로 우리의 패러다임을 두뇌에서 심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기법은 모토롤라, 로얄 더치 쉘 등 미국의 거대기업에 적용되어 이미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요가 139가지
김한 지음/시공사/160쪽/11,000원

현대인들이 열광하는 웰빙의 한 가지 실천방법으로 요가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요가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알지 못한 채 무조건 따라하다 보면 오히려 병을 부를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요가를 통해 진정한 건강을 얻고 싶다면 자신의 몸에 대한 불균형부터 알아내야 한다. 그런 후에 자신에게 맞는 동작을 취해야만 비정상적인 몸의 치우침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동작을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자신의 몸이 어떤 방향으로 비뚤어져 있는지 찾아낼 수 있다.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박경화 지음/명진출판사/264쪽/9,500원

현대의 반 환경적인 삶은 사람들의 생명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운동 단체인 녹색연합에서 수년간 활동해온 환경생태 운동가. 자신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건강하고 싱그럽게 사는 지혜와 실천법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새집 증후군, 환경호르몬 등으로 마음이 불편한 현대인에게 유용한 지침이 되는 것은 물론, 삭막해진 마음을 순화시키고 나눔과 온정을 베풀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는 게 책의 취지. 생태풍수지리, 공기정화 식물 기르기, 현대식 물물교환, 빛 공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당신은 이제 유티즌
연합뉴스 정보과학부 지음/연합뉴스/324쪽/12,000원

네티즌은 가고 유티즌 시대가 온다. 다가올 미래사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 때는 컴퓨터가 별도로 필요치 않다.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은 물론, 몸속의 장기와 기관에까지 컴퓨터가 심어지기 때문이다. 마치가 온갖 정보가 인간의 육체와 정신에 깃들어 있는 것처럼 살아 숨쉬는 제3의 공간이 탄생하는 셈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 말과 표정만으로 모든 사물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가상의 주인공을 내세워 특별하지만 사실은 아주 일상적인 일들을 소개한 이 책을 통해 I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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